한국일보

LA 명물 ‘브로드 뮤지엄’ 대대적 증축

2024-03-28 (목) 12:00:00 하은선 기자
크게 작게

▶ 1억 달러 규모 별관 신축

▶ 2028년 올림픽 맞춰 개관

LA 명물 ‘브로드 뮤지엄’ 대대적 증축

‘더 브로드’ 뮤지엄 증축 계획도. [더 브로드 제공]

LA 다운타운의 세계적 문화 명소 ‘더 브로드’ 뮤지엄이 갤러리 공간을 70% 늘리기 위해 1억 달러를 투입하는 박물관 증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7일 ‘더 브로드’의 창립 디렉터이자 사장인 조앤 헤이러는 첫 10년 간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 브로드 컬렉션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고 방문객 참여를 확대하며 라이브 프로그램을 심층화하는 증축 계획을 밝혔다.

‘더 브로드’ 증축 프로젝트는 오는 2025년 초 착공해 2028년 LA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완공될 예정이다. 뉴욕에 본사를 둔 저명한 건축가 딜러 스코피디오+렌프로가 상징적인 흰색 벌집 모양의 기존 박물관에 추가되는 5만5,000스퀘어피트의 증축 건물을 설계했다. 추가로 들어서는 건물은 기존 박물관 바로 뒷편에 새로운 대형 갤러리 공간이 될 3층 규모가 될 예정이다.

<하은선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