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지사, 관광 진흥 차 일본 방문

2024-03-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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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이후 침체된 하와이 일본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쉬 그린 주지사 일행이 3월21일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하와이 관광시장의 최대의 해외시장으로 주 경제 성장에 큰 동력이 되었던 일본인들의 하와이 방문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일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주지사를 비롯한 경제사절단이 일본을 방문한 것.

주 비즈니스경제개발관광국(DBEDT)의 최근 방문객 통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하와이를 찾은 방문객은 1월에 전년 동기 대비 63.8% 증가한 52,911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입국자 수는 2019년에 비해 여전히 56.1% 감소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1월 일본 방문객은 7,880만 달러를 지출했다. 이는 2023년보다 35.6% 증가한 수치이지만 2019년 1월에 비해 여전히 5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니 관광청 관계자들은 일본 시장이 1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도착했던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되려면 2026년이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린 주지사는 일본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일본과 하와이의 문화적 교류 강화 외에도 글로벌 언트리 확대, 생체 인식 검사 통합, 사전 통관 제도 활성화를 통해 하와이를 방문하는 일본 방문객들의 여행을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하며 안전하게 관리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토안보부가 미국 세관 및 국경 보호 사전 통관 프로그램을 도쿄 나리타 공항을 포함하도록 확대하겠다고 처음 발표한 것은 2015년으로 2016년 일본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이 추가됐다. 그러나 코로나 19으로 이 프로그램은 중단되었다.

그린 주지사는 올해 일본인들의 하와이 여행 활성화를 위해 CBP가 관리하는 신뢰할 수 있는 여행자 프로그램인 글로벌 엔트리를 더 많은 일본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포함된다. 현재 미국은 최대 1,500명의 일본인들에게 글로벌 엔트리를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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