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로수 쓰러지면서 차량 파손·곳곳 도로 침수
23일 맨하탄 93스트릿과 5애비뉴 사이에서 대형 가로수가 쓰러져 차량을 덮친 모습. [NBC방송 캡처[
뉴욕시 일원에서 23일 내린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23일 맨하탄 센트럴팍 기준으로 3.5인치 이상 많은 비가 내렸다.
문제는 강풍을 동반한 이번 폭우로 인해 시 전역 곳곳에서 각종 피해가 이어졌다는 것.
뉴욕시에 따르면 맨하탄 93스트릿과 5애비뉴 사이에 있는 대형 가로수가 뿌리째 뽑혀 쓰러지면서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3대가 파손됐다..
또 센트럴팍 65스트릿 고가도로 아래에 있던 차량 최소 1대가 침수돼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됐으며, 퀸즈에서는 크로스아일랜드파크웨이에서 차량 1대가 물에 빠져 갇히는 일도 벌어졌다.
뉴저지에서도 로다이 등지에서 홍수 피해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로다이를 지나는 강 인근에 사는 주민은 홍수로 인해 차량 2대가 침수되는 피해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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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