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랑스러운 체육회 만들겠다”

2024-03-22 (금)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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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체육회 이취임식 필립 원 회장 취임

“자랑스러운 체육회 만들겠다”

17일 열린 재미대한샌프란시스코체육회 이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미대한샌프란시스코체육회가 지난 17일 오후 4시 샌프란시스코-베이 지역 한인회관에서 70여명의 체육회 관계자및 한인단체장들이참석한 가운데 제 22대 필립 원 회장 취임과 19, 20, 21대 서청진 회장의 이임식을 거행했다.

박지윤씨의 사회로 시작된 식에서 서청진 21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6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두번의 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등 체육회가 이자리에 있기까지는 한인동포들의 신뢰와 후원이 뒷받침이 되었음에 깊이 감사한다"며 "새 회장단에게도 아낌없는 응원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전한 SF 체육회 3대 이명무 회장과 사회자 대독으로 전한 재미대한 체육회 정주현 회장은 서청진 회장의 노고와 새로 취임하는 필립원 회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한 후 서청진 회장은 필립원 회장에게 체육회 단기를 이양했다.


필립 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자랑스럽고 부러움을 받는 단체로 우뚝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체육회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경기 단체들이 각자, 또 같이 체육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 치러질 전 미주 체전에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선수단을 구성해 지역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애정어린 시선으로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애정, 아낌없는 후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정택 총영사와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정경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최점균 평통회장, 이진희 코윈 SF 지회장등도 전임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회장을 축하하며 체육회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체육회 서청진 이임회장은 재임시절 체육회를 물심양면으로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최점균 평통회장, 이진희 코윈 SF 지회장에 감사패를, 신임 원 회장은 21대 체육회를 헌신적으로 이끈 서청진 회장과 기창서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샌프란시스코 제 22대 체육회 집행부는 필립 원 회장을 필두로 고문 박양규, 서청진, 권덕근, 이사장 기창서, 수석부회장 남기석, 부회장 조현진, 사무국장 김동원, 이사 신성재, 안기수, 정성구, 마이크 노, 한지환, 임세웅, 월리엄 한, 권순일, 이모나 이며, 각 경기 협회는 수영 조성용, 축구 강석인, 육상 김석범, 골프 남기석, 양궁 김현정, 태권도 김보현, 볼링 토마스 박, 농구 저스틴 신, 족구 이민구 회장 등이 함께 한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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