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말도많았던 주민발의안 1 재검표 논란

2024-03-20 (수) 12:49:11 라디오 서울 뉴미디어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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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5일 예비 선거에서 찬반득표가 팽팽히 갈리면서 지난주 가까스로 가결이 확정된 주민 발의안 1이 재검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적극 지지해왔던 주민 발의안 1은 지난 예비선거에서 찬반득표가 팽팽히 갈리면서 찬성 50.1퍼센트, 반대 49.9퍼센트로 찬반 득표 차이가 2만표에 불과합니다
그동안 주민 발의안 1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여왔던 주민들이 지난주 패배를 인정하면서, 주민 발의안 1이 통과된것으로 확정됐지만, 주민 발의안 1을 반대해온 캠페인측에서 입장을 번복했다고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가 19일 보도했습니다
반대 캠페인을 벌인 주민들이 입장을 번복한 배경은 무효표에 대한 정정 작업으로 찬반득표가 바뀔수도 있다는 희망때문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무효표가 11만표가 나왔는데 ,무효표가 된 이유는 대부분 투표용지 봉투에 서명을 하지 않았거나 서명이 유권자의 실서명과 일치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주민 발의안 1에 대한 찬반득표 차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무효표 정정 작업까지 모두 지켜보겠다는것입니다
이들은 유권자들에게 혹시 주민 발의안 1에 반대표를 던졌다면, 자신의 표가 혹시 무효표가 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하고 무효표 처리됐다면 정정하도록 독려했습니다
주민 발의안 1 내용은 정신 건강, 마약 중독 치료 시스템을 개발해 정신 건강, 마약 문제와 연관되 있는 홈리스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자는 내용인데 , 주민 발의안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은 너무 거액의 예산이 투입되기 때문입니다
주민 발의안 1에 투입되는 기금은 연소득 백만달러가 넘는 고소득자들에게 부과되는 부자세에서 재원을 마련합니다

<라디오 서울 뉴미디어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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