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셔먼옥스 식당에 홈리스 방화

2024-03-19 (화) 04:19:59 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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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먼옥스에 위치한 식당이 홈리스가 저지른 방화로 인한 피해를 입으면서 업주와 주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셔먼 옥스에 위치한 식당 카사베가밖의 쓰레기장에 홈리스가 불을 지르면서, 최근 노숙자들로 인한 화재와 난동등으로 가득이나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업주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KTLA 방송이 입수한 업소앞 CCTV 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홈리스로 추정되는 방화범은 쓰레기에 발화물질을 붓고 불을 를 질렀습니다.


다행히 불은 식당으로 번지지는 않고 쓰레기 장에서 화재가 진압되었습니다.

해당 식당 업주에 따르면 화재는 위험물질옆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자칫하면 이번 화재는 더 큰 폭발로 이어졌을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주변에는 최근 노숙자가 늘어나면서 매장에 노숙자들이 다짜고짜 들어와 난동을 부리는가 하면, 가게 종업원이 홈리스의 공격을 받는등 불미스런 일이 잇따르면서 업주들이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업주들은 최근 셔먼옥스 시정부에 폭증하는 홈리스 관련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시정부가 조속히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엘에이 일원에 노숙자 텐트촌이 늘어나면서 노숙자가 초래하는 화재와 방화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엘에이 타운에서는 지난달 8가와 카탈리나 지점에서 노숙자 텐트촌에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노숙자 텐트촌에 발생한 화재는 근처 잔디나 나무로 옮겨붙으면서, 인근 주택에 큰 위협을 되기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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