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생 컴퓨터 그래픽 컨테스트‘대상’
2024-03-18 (월)
이지훈 기자
▶ 잉글우드 아카데미 10학년 엔젤라 팽 양 컴퓨터 그래픽&라이팅 컨테스트 ‘세이브 디 어스’주제 출품
엔젤라 팽(사진)
뉴저지 한인 여고생이 뉴저지 유니온시티에서 주최한 컴퓨터 그래픽&라이팅 컨테스트에서 컴퓨터 그래픽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뉴저지 잉글우드 아카데미 10학년에 재학 중인 엔젤라 팽(사진)양은 최근 유니온시티 주최 컴퓨터 그래픽 예술&라이팅 컨테스트 컴퓨터 그래픽 부문에 ‘세이브 디 어스’(Save The Earth)를 주제로 출품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팽양은 지난 10일 열린 시상식에서 “이번 출품작은 지구를 의인화해 오염과 쓰레기 투기의 해로운 영향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인간이 버린 각종 쓰레기로 오염이 된 자연과 해안 수생 생물의 안전에 가해진 위협,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한 대기 오염을 묘사하며 자연이 인간의 무분별한 행동에 대해 침묵 속에서 슬퍼하는 모습을 그렸다”고 말했다.
잉글우드 아카데미에서 생물의학을 전공하고 있는 팽양은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그림으로 치료하는 활동을 펼치는 심리학 의사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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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