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샤핑몰서 예고 난투극
2024-03-18 (월) 12:00:00
황의경 기자
▶ 롱비치 아웃렛 200명 몰려
▶ 상점들 긴급 폐쇄로 피해
롱비치 파이크 아울렛에서 청소년들간 대규모 난투가 벌어져 2명이 체포되고 상점들이 긴급 폐점했다.
롱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께 여성 2명과 성인 1명 청소년 1명이 롱피치 파이크 아울렛 인근에서 싸울 예정이라는 게시물이 소셜미디어에 게시됐다. 이후 5시40분께 약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롱비치 샤핑몰에 모였고 1명의 여성과 어린 소녀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다.
현장에 있던 경찰은 즉각 싸움을 멈추고 여성과 소녀를 모두 체포했다. 싸움 현장을 찍어 제보한 영상에 따르면 이들 중 1명은 피를 흘리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게시물을 미리 파악하고 샤핑몰 근처에 경찰을 배치했으며 많은 청소년들이 체포될 것을 대비해 버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파이크 아울렛측은 사건의 심각성에 따라 상점들을 조기에 문 닫기로 결정하고 6시께 긴급 폐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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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