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겟 17일부터 셀프 첵아웃 규정 변경

2024-03-16 (토) 10:52:50 라디오서울 정연호 기자
크게 작게
타겟의 셀프 첵 아웃 규정이 오는 17일부터 변경됩니다.

타겟이 17일부터는 열개 이하 아이템만 셀프 첵 아웃에서 계산할수 있도록 규정을 바꿉니다.

10개 넘는 아이템의 경우 캐셔가 있는 풀 서비스 레인을 이용해야 합니다.


타켓은 지난해 2백개 매장에서 새로운 셀프 첵아웃 규정을 시범적으로 시행해왔습니다.

시범적으로 열개 이하의 아이템만 셀프 첵 아웃을 이용하도록 한 결과, 셀프 첵아웃 시간이 두배나 빨라졌으며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고 타겟은 밝혔습니다.

17일부터는 전국적으로 2천개 매장에 새로운 셀프 첵아웃 규정을 전면적으로 도입합니다
타겟은 새로운 규정에 따라 캐셔가 상주하는 첵아웃 레인을 늘릴 계획입니다.

타겟등 소매업체들은 최근 수년동안 인건비 절감을 우해 셀프 첵아웃 구간을 확장해왔지만 셀프 첵아웃 레인에서 에러가 발생하거나 기계 오작동으로 직원이 고객들을 도와줘야 하는 케이스가 많아 인건비 절감이 예상만큼 크지 않았고, 셀프 첵아웃이 풀 서비스 첵아웃보다 더 오래 걸리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월마트와 코스코, 샵라이트등도 셀프 첵아웃 전략을 수정한바 있습니다.

<라디오서울 정연호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