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전철역 선로 밀친 남성 체포
2024-03-12 (화)
이지훈 기자
▶ 20대 여성 추락직후 전철 치여 양쪽 발 전단
맨하탄의 한 전철역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전철역 선로로 밀쳐 발을 절단하게 만든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연인 관계였던 용의자인 남성과 피해자 29세 여성은 9일 오전 10시30분께 맨하탄 풀턴스트릿역 플랫폼에서 말다툼을 하던 중 남성이 여성을 선로로 밀쳐 추락하게 만들었다. 추락 직후 여성은 선로로 진입한 3번 전철에 치였으며, 이로 인해 양쪽 발이 절단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용의자는 사건 직후 현장에서 도망쳤으나 이날 저녁에 현장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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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