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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휘발유세 인상·전기차 수수료 부과”

2024-03-09 (토)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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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하원 소위원회 법안 통과

거센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뉴저지 휘발유세 인상 및 전기차 수수료 부과 법안이 상정되자마자 주하원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7일 주하원 교통위원회는 뉴저지 휘발유세를 올해부터 5년 동안 매년 1.9센트씩 올려 총 9.5센트 인상하고, 휘발유를 넣지 않는 전기차에는 올해 250달러 수수료 부과를 시작으로 매년 10달러씩 인상해 2028년 290달러까지 높이는 법안을 찬성 7, 반대 4로 승인해 세출위원회로 보냈다. 공화당 소속 의원 4명이 반대했지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모두 찬성하면서 승인됐다.

휘발유세 인상과 전기차 수수료 부과 등을 통해 뉴저지 교통신탁기금 20억달러 증액이 골자인 이 법안은 지난 4일 상정되자마자 사흘 만에 소위원회에서 승인되는 등 초고속으로 처리가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주상원에서도 11일 예산위원회에서 같은 내용의 법안에 대해 표결이 예정돼 있다. 주상원에서는 민주당 소속인 닉 스쿠타리 주상원의장과 폴 살로 예산위원장 등 당내 지도부가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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