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사회 구심점으로 발전해 달라”

2024-03-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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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 체육회 현회장단, 원로들과 상견례

“한인사회 구심점으로 발전해 달라”

3일 샌프란시스코 체육회 원로들과 현 회장단 상견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강승태 전 사무총장, 필립 원 회장, 서청진 전 회장, 박양규 전회장, 남기석 수석부회장, 기창서 이사장, 이형순 전회장, 민경호 전 교수, 이명무 전회장, 김한주 전회장.

샌프란시스코 한인체육회(회장 필립 원)가 제22대 활동을 시작하면서 보다 활발한 활동을 하고 선배들의 조언과 협조를 받기 위해 22대 회장단과 전회장등 원로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18대 회장을 역임했던 박양규 전 회장은 현회장단과 전회장들등 원로들과의 상견례 자리를 지난 4일 오후 1시 오클랜드 오가네서 마련하고 선배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전회장 및 관계자는 샌프란시스코 체육회 창립에 기초를 다지고 미국 올림픽위원회에 태권도를 가입시켜 올림픽에 태권도가 정식종목이 되는데 기여한 공로가 큰 민경호 전 UC 버클리 마샬아트 프로그램 담당 교수와 제4회 샌프란시스코에 미주체전을 유치해 성공적으로 이끈 이명무 3대회장, 9회 시애틀 체전에 참가해 종합 2위의 성적을 올린 이형순 9대 회장, 11회 휴스턴 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일군 김한주 11대 회장, 침체기에있던 체육회를 다시 일으켜 18회 워싱턴 DC체전과 19회 달라스 미주체전을 이끌며 체육회를 다시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박양규 18대 회장, 20회 시애틀 체전과 21회 뉴욕체전에 참가하며 코로나 기간에서 체육회가 침체되지 않도록 19대부터 21대까지 3대를 봉사한 서청진 직전회장, 3대 이명무 회장 역임시 사무총장을 맡아 샌프란시스코 체전 유치에 힘을 쏟고 체전을 총괄했으며 이어 7대까지 사무총장으로 약 10년간 봉사한 강승태 본보 지사장등이다.


이들은 이자리에 참석한 필립 원 회장과 기창서 이사장, 남기석 수석부회장에게 한결같이 체육회의 발전과 화합으로 한인사회의 구심점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특히 민경호 전 교수는 정신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육체가 건강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체육회가 한인들의 건강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22대 회장단은 선배들의 참석에 감사를 표하며 선배들이 다져온 체육회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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