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하원 제25선거구 공화당 예비선거
▶ ‘후보 청원서’서명 확보^후원금 모금 시동
뉴욕주하원 제25선거구 공화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케네스 백 후보가 베이사이드 프랜시스 루이스 블러바드 소재 H마트에서의 지지자들과 함께 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제공=백 후보 한인사회선거대책본부>
뉴욕주하원 제25선거구 공화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케네스 백(백정호·47) 후보가 선거 캠페인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달 27일 퀸즈 공화당의 공식 지지를 확보, 경쟁력을 인정받은 백 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할 ‘후보 청원서’(Petition) 서명 확보와 후원금 모금에 시동을 걸고 나선 것.
선거법에 따라 공식 후보자격을 얻기 위한 ‘후보 청원서’는 최소 450명(선거구내 공화당원)의 서명이 필요한데 백 후보 캠페인은 최소 1,500명 서명 확보를 목표로 가가호호 방문 캠페인에 총력전을 벌인다는 각오다.
백 후보는 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청원 서명 첫 주 동안 한인은 물론 백인 및 타민족 유권자들이 뉴욕시(NYPD) 경찰 출신이라는 사실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해주고 있다”며 “6월25일 예비선거 당일까지 선거구내 8,000여 공화당 유권자 가정을 모두 방문, 지지를 요청 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욕주하원 25선거구는 퀸즈 프레시메도우와 오클랜드가든, 플러싱, 베이사이드 남부, 퀸즈보로힐, 힐크레스트, 유토피아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백 후보 캠페인은 후원금 모금도 시동을 걸었다. 뉴욕주는 올해부터 후원금에 대한 매칭펀드 정책을 시행하는데 250달러 후원금을 내면 선관위가 후원금의 8배에서 12배까지를 매칭해 주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선거구 내 거주자(영주권자 및 시민권자)가 후보에게 5~50달러 기부하면 12배, 51~150달러 기부하면 9배, 151~250달러 기부하면 8배의 매칭펀드가 후보에게 제공하게 된다. 즉 선거구내 거주자가 백 후보에게 50달러를 기부할 경우, 백 후보는 후원금 50달러에 매칭펀드(50X12배=600달러)를 포함해 총 650달러를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단 주 상·하원의원 후보가 받을 수 있는 매칭펀드 최대한도는 17만5,000달러다. 백 후보가 7일까지 확보한 후원금은 약 6,200달러다. 후보 청원서 및 후원 문의 케네스 백 후보 선거대책본부 718-359-3701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