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00유닛 콘도·아파트
▶ 주상복합·호텔 등 추진
▶뉴섬 지사 “절차 가속화”
LA 다운타운에서 추진되고 있는 2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주상 복합 프로젝트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지원으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7일 개빈 뉴섬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스키드로우와 아츠 디스트릭트 인근에 콘도와 아파트 등 총 1,500유닛에 달하는 주거시설과 샤핑 및 사무용 건물, 호텔 등을 건설하는 ‘포스 & 센트럴’(Fourth & Central) 프로젝트를 상대로 환경 관련 소송이 제기될 경우 이에 대한 사법적 판단을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덴버에 본사를 둔 콘티넘 파트너스가 지난 2021년부터 진행 중인 이 프로젝트는 센트럴 애비뉴와 4가 인근 44층짜리 고층 콘도를 비롯한 10개 빌딩을 세우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7.6 에이커 부지에 572개 유닛의 콘도와 949개 유닛 아파트, 41만 스퀘어피트 면적의 쇼핑 및 사무용 건물, 방 68개짜리 호텔, 냉동 웨어하우스,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214개 아파트 유닛은 저소득증 주민들에게 배정된다.
뉴섬 주지사실은 이 프로젝트로 1만개의 건설 관련 직업이 창출될 것으로 추산했다. 개발업체인 콘티넘 측은 올해 말까지 LA 시의회에서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빠르면 내년부터 시작돼 완공까지 5~7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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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