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호텔에 전갈이? LA남성 “물렸다” 소송 준비
2024-03-08 (금) 12:00:00
라스베가스 고급 호텔의 한 투숙객이 호텔 방에서 전갈에 쏘여 상처를 입었다며 호텔 측을 상대로 소송을 벌이겠다고 나섰다.
KCAL 방송에 따르면 LA 카운티에 사는 남성 마이클 파치는 지난해 12월26일 라스베가스의 고급 호텔 베네시안 팔라조 타워에 투숙해 방에서 잠을 자던 중 전갈에 쏘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방송 인터뷰에서 사건 당일 극심한 통증을 느껴 잠에서 깼으며, 자신의 은밀한 신체 부위가 전갈에 여러 차례 쏘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즉시 호텔 직원에게 알렸지만, 호텔 측이 사과하지 않았고 아무런 조처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그는 병원을 방문해 자신이 전갈에 쏘였음을 확인하는 진단서를 받았으며, 변호사와 함께 호텔 측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