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부터 영구시행 앞두고 ‘뉴욕시 옥외식당 포털’ 오픈 8월3일까지 신청해야
뉴욕시가 내달부터 시행되는 뉴욕시 영구 옥외식당 신청을 돕기 위한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개설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4일 “식당들이 온라인을 통해 영구 옥외식당을 신청하는 것을 돕기 위해 ‘뉴욕시 옥외식당 포털’(https://www.diningoutnyc.info/)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옥외식당 포털에서는 영구 옥외식당 신청, 절차, 비용, 운영지침, 4가지 옥외식당 디자인 샘플 등 상세한 정보들을 원스탑으로 제공한다.
뉴욕시는 팬데믹 기간 도입됐던 ‘옥외식당’(Open Restaurant) 영구화 조례를 지난해 마련했다.
뉴욕시의 옥외식당 영구화 조례는 ▲자동차 도로변 설치 옥외식당 즉 ‘로드웨이 카페’(Roadway Cafe) 시설(구조물)은 매년 4월1일~11월29일까지 8개월간(오전 10시~자정) 허용하고 ▲보행자 인도변에 설치하는 옥외식당 즉 ‘사이드웍 카페’(Sidewalk Cafe)는 1년 내내 영구적으로 허용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특히 ‘로드웨이 카페’ 시설(구조물)은 쉽게 설치 및 철거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야 하며 겨울철 기간(11월30일~3월31일)에는 공공 주차공간으로 복원하기 위해 반드시 철거해야 한다.
이와 함께 모든 옥외식당은 오픈 구조물, 휠체어 접근 가능, 배수 시스템 구비가 요구되며 기존 밀폐된 구조물은 퇴출 됐다.
한편 올해 뉴욕시 옥외식당은 3월3일~8월3일 사이 신청해야 하는데 승인 후 30일 이내 설계 요구사항 준수 등 여러 절차가 있어 실제 승인된 최초 옥외식당은 올 여름께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