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경주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16일(토) 오후 4시 USC 카밀레리 홀(3620A McClintok Ave, LA)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채경주는 예원학교와 서울대 음대 기악과(피아노 전공)를 졸업한 후 USC에서 피아노 연주전공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명지대와 한양대에서 강사를 역임하고 성신여대 교수로 재직하다 2022년 미국으로 다시 돌아와 연주 활동과 제자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이번 연주회에서 모차르트 작은별 변주곡과 베토벤 소나타 25번, 드뷔시 ‘피아노를 위하여“, 멘델스존 무언가 중 봄노래 등 총 6곡과 바하 부조니의 샤콘느를 선사한다.
음악디렉터로서 음악 학생들과 전공자들을 모아 양로원과 노숙자들을 위한 음악회 등 정기연주회를 기획해 대통령 봉사상을 받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고, 2014년부터는 클래시컬 뮤직인스티튜트의 초빙교수로 여러 피아노 작곡가들과 관련된 주제로 매년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금호아트홀, LA 콜번스쿨 지퍼홀, 세이어홀 등에서 독주 및 협연을 펼쳐왔다. 티켓 25달러, 문의 (213)819-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