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하원 25선거구 후보로 6월 공화 예비선거 3파전 유리한 고지⋯승리 가능성 커져
케네스 백(백정호·47)
뉴욕주하원의원에 도전한 케네스 백(백정호·47) 전 뉴욕한인경찰협회장이 퀸즈 공화당위원회(위원장 토니 논지아토)의 공식 지지를 확보했다.
퀸즈공화당위원회는 27일 퀸즈 지역에서 출마하는 공화당 예비후보들에 대한 심사를 마친 후 백 후보를 공화당의 뉴욕주하원 25선거구 공식 지지 후보로 발표했다.
이로써 백 후보는 오는 6월25일 치러지는 주하원의원 25선거구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현재 주하원의원 25선거구 공화당 예비선거에는 백 후보를 비롯 중국계 케네스 추, 스티븐 왕 후보 등 모두 3명의 예비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다.
백 후보가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하면 11월 본선거에서 25선거구(현역 닐리 로직 의원·민주) 민주당 후보와 맞붙게 된다.
백 후보는 29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퀸즈 공화당위원회의 공식 지지를 확보한 만큼 선관위에 공식 후보등록을 하기위한 ‘후보 청원서’(Petition) 서명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남부지역, 프레시메도우, 오클랜드가든 등 선거구내 공화당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청원 서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선거법에 따라 후보자격을 얻기 위한 후보 청원서는 최소 450명의 서명이 필요한데 백 후보는 최소 1,500명 서명을 목표로 초반부터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다.
한편 백 후보 한인사회선거대책본부(본부장 곽호수)도 본격적인 선거 지원 체제로 돌입했다.
곽호수 본부장은 “퀸즈 공화당위원회 공식지지 확보로 백 후보의 예비선거 승리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다”며 “캠페인 사무실 오픈을 시작으로 다음 주 중 선거대책본부와 한인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선거 캠페인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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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