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2024-02-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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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V 한미봉사회, 정월 대보름 행사

“새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가 주최한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는 지난 23일 지역 시니어들과 주민들을 초청, 2024년 새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로 베스컴 커뮤니티센터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진행했다.

총 2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날 대보름 행사는 봉사회가 그간 개최해온 문화행사 형식과 산호세 시와 도서간 정보부스, 민속 게임,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같이 개최하여 한인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의 명절 행사에도 참여하고 유익한 정보도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제공하였다.

행사에 앞서 유니스 전 관장은 인사말에서 “정월대보름의 의미처럼 참여한 모든 분들의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풍족함을 누리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한다. ”고 전했다.


또한 이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가주 및 지역을 대표하는 다수의 정치인들이 참석하여 한미봉사회가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및 한국 문화 또한 아름답게 알려주어 산호세 및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역에 문화의 다양성을 높여주어 감사하다고 전하였다. 이 행사에는 가주 상원의원인 데이비드 코테지 사무실에서 공로패를 전달해 왔고, 가주 하원의원인 아쉬 칼라 사무실에서 특별 제작한 공로패,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져 수잔 엘렌버그(공로패), 카운티 수퍼바이져 오토 리(공로패), 산호세 시의원 비엔 도안, 산타클라라 시장 리사 길모어(공로패), 산타클라라 시의원 케티 와타나베, 서니베이 부시장 무랠리 스리니바산, 마운틴뷰 시의원 마가렛 아베코가, 밀피타스 시의원 혼 리엔, 프리몬트 유니온 하이 스쿨 교육위원 로사 김 등이 참석하여, 한미봉사회의 그간 지역사회에서의 공로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도 전하였다.

이번 행사는 그간 봉사회의 시니어 웰빙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실력을 갈고 닦은 시니어들의 장구 공연, 라인댄스 공연, 우크렐레 공연이 이루어졌으며, 특별 순서로 박창현 선생님의 피리 연주, 장성수 선생님의 장구 반주로 특별히 한국의 전통 악기인 피리를 이용해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포함한 다양한 한국 민요를 연주했다.

행사 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한식 도시락과 과일, 특별히 정관장에서 후원받은 고급 홍삼 건강 드링크와 움트리에서 후원받은 각종 소스 및 장 세트가 선물로 제공되어, 대보름 의미와 같이 푸짐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행사 후에는 라플 추첨을 통해 메가마트 상품권을 증정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 하였다.

아울러, 봉사회는 이날 거동 및 교통문제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산타클라라 카운티 저소득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185명의 시니어들을 위해 이틀에 걸쳐9개의 아파트를 직접 봉사회 직원들이 방문하여 점심과선물도 함께 배달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봉사회에서 제공하고 있는 전기 전화 할인 프로그램(TEAM & CHANGE Program), 유권자 등록 및 선거 독려, 각종 건강관련 리소스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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