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이혼’ 황정음, 신동엽 ‘짠한형’ 출연..이영돈 불륜 폭로할까

2024-02-28 (수)
크게 작게
‘이혼’ 황정음, 신동엽 ‘짠한형’ 출연..이영돈 불륜 폭로할까

배우 황정음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중문화 예술상 수상자는 공적 기간과 국내외 활동 실적, 산업에의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 인지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됐으며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팀), 장관 표창 9명(팀) 등 총 30명(팀)이 수상하게 됐다. [스타뉴스]

남편 이영돈과의 이혼 소송 및 외도 폭로로 파장을 일으켰던 황정음이 웹예능 '짠한형'에 출연, 어떤 심경을 전할 지 주목된다.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8일(한국시간) 스타뉴스에 "황정음이 웹예능 '짠한형' 녹화에 참여한다"라고 전하고 "세부 일정 등은 공개할 수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짠한형'은 연예계 대표 주당 신동엽이 매주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하는 취중진담 토크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황정음의 '짠한형' 출격은 최근 황정음의 이혼 이슈와 맞물려 궁금증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황정음은 오는 3월 29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극 '7인의 부활' 홍보 차 출연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 이영돈의 사진을 박제하고 이영돈의 외도를 암시하는 답글 등을 직접 올리면서 충격을 안긴 만큼 이번 '짠한형'에서 어떤 이야기를 전하게 될지 시선이 모아질 전망이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2017년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2020년 9월 한 차례 이혼 조정신청 절차를 밟기도 했지만 2021년 7월 재결합에 성공하고 2022년 3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하지만 황정음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영돈의 사진 5장과 의미심장한 문구를 게재하고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다.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우리 오빠 짱구 시절. 귀여워라. 추억 여행 중", "우리 오빠 A형 간염 걸려서 아팠을 때", "우리 오빠 이영돈 82년생. 초콜릿 받고 신났다"란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언뜻 보면 부부의 애정인 것처럼 보이나 황정음 지인의 댓글이 심상치 않았다. 황정음과 연예계 절친한 친구로 유명한 김우리는 황정음이 "우리 오빠 A형 간염 걸려서 아팠을 때"라고 말하자 "아니 A형 간염? 엥?"이라며 웃었다. 이런 부류의 댓글이 많아지자 네티즌들은 "해킹당한 게 아니냐", "남편의 불륜을 폭로하는 거냐" 등 술렁였다.

결국 소속사 측은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황정음은 댓글을 통해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네가 뭘 안다고 입을 놀리냐.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지 않나. 네 생각대로면", "바람 피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다. 그게 인생이다"라며 "난 한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거다" 등 분노를 토로해 더욱 이목을 끌었다.

개인사로 복잡한 가운데 황정음은 '7인의 부활' 일정에 참석하며 꾸준히 열일 행보를 보였다. 특히 '7인의 부활' 관계자는 이날 황정음이 참석한 촬영 일정에 대해선 "(이혼 소송과 관계없이) 기존에 잡혀있던 일정"이라며 개인사와 무관하다고 전했다.

<스타뉴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