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둑, 함께 하면 더 즐거워요”

2024-02-27 (화)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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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바둑팀 ‘서기회’

▶ ANC 온누리교회 바둑팀 친선 바둑대회로 활성화

“바둑, 함께 하면 더 즐거워요”

왼쪽부터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 임춘택 회장, 서기회 최진석 회장(아마 5단), 윤광열 ANC 온누리교회 예방의학 담당교수(아마 5단), 서기회 나천택 사범(아마 8단).

“고도의 두뇌운동이면서 즐거운 오락이기도 한 바둑을 널리 알리고 활성화시키고자 합니다.”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의 바둑 동호회인 ‘서기회’(회장 최진석)와 ANC 온누리교회 바둑팀이 바둑 활성화를 위한 친선 바둑대회를 개최해 주목되고 있다.

바둑의 즐거움을 알리고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9일(목) 오전 11시부터 ANC 온누리교회(10000 Foothill Blvd, Lake View Terrace)에서 개최된다.


서기회의 최진석 회장(아마 5단)은 “바둑은 고도의 집중력과 사고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두뇌운동에 바둑만큼 좋은 것이 없다”며 “바둑판과 바둑알만 있으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바둑의 즐거움을 많은 분들이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서기회와 ANC 온누리교회 바둑팀에서 각각 5명씩 출전하며 3판을 이기는 팀이 우승한다.

ANC 온누리교회 바둑팀은 교회에서 운영하는 ANC 인싱크 대학(NSEnC) 바둑교실 학생들과 강사들로 이루어져 있다. 인싱크 대학 예방의학 담당 윤광렬 교수(아마 5단)는 “바둑을 배우고 싶어도 어디서 배우는지 몰라 접하기가 어렵다는 분들이 많다”며 “인싱크 대학에 오시면 바둑 기초부터 쉽게 배우실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과 윤 교수는 “서기회와 ANC 인싱크대학 바둑팀은 바둑을 좋아하고 바둑을 즐기는 단체와의 친선 바둑대회를 환영한다”며 “같이 바둑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의 서기회 (213)321-6428, ANC 온누리교회 인싱크대학 바둑팀 (818)383-4227, (915)503-3734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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