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호놀룰루 경찰국, 방범 활동 주력

2024-02-2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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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경찰국의 방범 활동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어 지고 있다.

지난 몇 달 간 늘어난 강도 범죄를 줄이기 위함이다.

경찰국 브라이언 린치 경정(major)은 2월22일 기자회견에서, 방범 활동 전후 범죄 통계를 볼 때 경찰국의 노력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찰국은 앞으로 범인 체포 이외에도 범죄를 예방하는 일에 큰 힘을 쏟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린치 경정에 따르면,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가지 성폭행 및 강도 등 중범죄는 98건 발생했고, 교통법규 위반 등의 경범죄는 160건 발생했다.

상업 절도는 약 80건이지만, 최근 30일 동안에는 5건 미만으로 발생 빈도가 대폭 줄었다.

경찰국의 방범 활동은 순찰에 국한되지 않는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범 지식을 교육함으로써, 자체적인 방어력을 키울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를테면, 강도의 침입에 대비하여 경보 장치를 설치하고, 만일 경보가 울릴 경우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하는 대응 체계를 갖추도록 하는 것이다.

방범 카메라는 추후 경찰이 사건 추적할 때 중요한 단서가 되므로 설치가 권고된다.

방범 강화 문의 사항은 브라이언 린치 경정 사무실(808-723-3369)로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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