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컬처 공간서‘설날 가족 축제’ 전통문화 공연^놀이 등 다양
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 ‘뉴욕코리아센터’ 지하에 위치한 다목적 공연장에서 우리 쇼가 기획한 흥겨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이 맨하탄 32가 한인타운 인근에 새롭게 오픈한 ‘뉴욕코리아센터’ 첫 개원 행사로 ‘설날 가족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24~25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뉴욕코리아센터 내 다목적 공연장과 전시실, 도서실 등 특색 있는 K-컬처 공간에서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지하 다목적 공연장서 열린 우리 쇼 공연은 올해부터 설날이 뉴욕주공립학교 휴교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한국문화교육 유튜브 채널인 우리쇼(운영 에미상 수상 프로듀서 계나리)와 공동 기획한 오프라인 설날 공연으로 참관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2층 전시실에서는 뉴욕한국문화원 이사 떡을 함께 나누며 다양한 색감의 떡 반죽에 앙금을 넣어 틀로 찍어내는 바람 떡 만들기가 진행됐고, 1층 안마당에서는 뉴욕관광공사가 주최한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또 행사장 층별을 오가는 계단 통로에는 이혜수 작가의 벽화 속 보물찾기 게임이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전 세계 한류전파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뉴욕코리아센터’가 오는 24일 마침내 공식 개관한다.
지난 2009년 3월 신축 부지를 매입한 지 약 15년 만이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은 6일 미디어 초청 뉴욕코리아센터 투어 행사를 마련하고 개관 준비 상황과 향후 행사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전세계 한류 전파의 허브역할를 담당할 목적으로 세워진 ‘뉴욕코리아센터’(122 East 32nd St.)는 지하 2층, 지상 7층(연면적 3만3,000스퀘어피트) 규모로 196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과 전시장, 정원, 도서자료실, 부엌, 강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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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