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모래구덩이 와르르… 7세 소녀 사망
2024-02-23 (금) 12:00:00
▶ 6피트 깊이에 완전 매몰
▶ 두 살 많은 오빠는 구출
플로리다 해변에서 모래구덩이를 파면서 놀던 7세 소녀가 구덩이에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BC 방송 등에 따르면 7세인 슬로안 매팅리와 두 살 위 오빠 매덕스는 지난 20일 오후 3시께 플로리다 로더데일바이더시 해변에서 놀다 모래구덩이에 매몰됐다. 이들은 모래를 파며 놀고 있었는데, 구덩이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머리 위로 모래가 쏟아졌고 순식간에 몸이 모래 속에 파묻혀버렸다.
해변에 상주 구조대원이 없는 상황에서 사고 목격자들이 손과 플라스틱 들통을 이용해 모래를 파내려고 했으나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