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4분31초⋯2년전보다 9초 느려 인력 부족·잦은 차량고장이 원인
뉴욕시소방국(FDNY)의 지난해 화재 신고 대응시간이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뉴욕시장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계연도 화재 신고 후 현장 도착까지 FDNY의 대응시간은 평균 4분31초로 집계됐다.
이는 2년 전엔 2021회계연도의 4분22초 보다 9초 느려진 것이다.
다만 월요일 발생한 화재는 평균치보다 30초 이상 빨랐다.
FDNY는 이번 회계연도에 화재 신공 대응 시간을 17초 가량 줄인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심각한 의료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시간은 1분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1 회계연도 6분46초였던 의료응급 대응 시간이 2023 회계연도 7분59초로 1분13초 늘어난 것이다.
이와 관련 FDNY는 “만성적인 인력부족과 잦은 차량 고장이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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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