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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 39% 제자 훈련에 참여하지 않아…‘자신감 부족’

2024-02-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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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의 제자 되도록

▶ 돕는 ‘필수 신앙훈련’

기독교인 39% 제자 훈련에 참여하지 않아…‘자신감 부족’

기독교인 중 약 40%가 제자 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 자신감 부족 때문에 제자 훈련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로이터]

제자 훈련이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도록 도와주는 신앙훈련이다. 처음 기독교 신앙을 접한 교인은 제자 훈련을 통해 믿음이 성장하고 성장한 믿음을 바탕으로 다른 교인에게 제자 훈련을 제공한다. 기독교인 믿음 성장에 필수 요소로 여겨지는 제자 훈련에 참여하는 교인이 기대만큼 많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소개됐다.

기독교계 여론조사기관 바나그룹과 초교파 선교단체 네비게이토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기독교인 중 약 39%가 제자 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교인의 신앙 성장을 위해 제자 훈련을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교인은 33%에 불과했다.

이처럼 대부분 교인이 제자 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감 부족이었다.

바나그룹의 조사에서 약 37%에 해당하는 교인은 ‘자신의 자격이 부족해서’ 제자 훈련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 밖에도 교인들은 ‘제자 훈련을 제시한 사람이 없어서’(24%),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22%), ‘안 좋은 경험 때문에’(3%)라며 제자 훈련을 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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