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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방하원의원 선거구 새 지도 나왔다

2024-02-17 (토)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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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독립선거구재조정위 승인

▶ 재조정 논의 2년여 만에

주의회 2/3이상 찬성해야 최종 확정

올해 선거부터 적용될 새로운 뉴욕 연방하원의원 선거구 지도가 만들어졌다.

뉴욕주 독립선거구재조정위원회(IRC)는 15일, 새로운 연방하원의원 선거구 지도(New Congressional Map 2024)를 찬성 9표 대 반대 1표로 승인했다. 선거구 재조정 논의 2년여 만에 만들어진 지도지만 뉴욕주의회가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주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이 이번 선거구 재조정을 통해 총 26개 선거구 가운데 5개 경합 선거구가 민주당에 유리한 지형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제 2개 선거구만 유리해 진 것으로 평가됐기 때문. 심지어 민주당이 우세했던 17선거구(허드슨 밸리) 경우, 공화당 약간 우세로 변경되기도 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퀸즈와 롱아일랜드는 큰 변경이 없었다. 다만 그레이스 멩(민주)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6선거구는 코로나 지역이 포함되고 대신 잭슨 하이츠 지역이 빠져나갔다. 지난 13일 보궐선거가 실시된 3선거구(현역 톰 수오지·민주)는 변경이 없었다.

한편 이날 IRC가 승인한 새로운 뉴욕 연방하원의원 선거구 지도는 주의회 2/3 이상 찬성이 있어야 최종 확정된다. 민주당 반대 없이 일정대로 새 선거구 지도가 최종 확정될 경우, 새 선거구 지도는 올해 6월 예비선거부터 적용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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