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전시 오프닝 리셉션 예일대 스터링 메모리얼 도서관서 19일부터 6개월간 전시
고려사경의 세계화에 힘쓰고 있는 김경호(사진) 사경장의 작품이 오는 19일부터 8월11일까지 6개월간 예일대학교에서 스터링 메모리얼 도서관에서 전시된다.
40년 넘는 세월을 고려사경의 전통복원에 쏟고 있는 김 사경장은 한국에서 사경장 보유자(인간문화재) 1호로 지정된 인물이다.
미국에서 2005년 뉴욕한국문화원을 비롯해 2010년 캘리포니나 LACMA 전시회, 미주현대불교와 사단법인 뉴욕한국문화재단 주최 한국일보 특별후원의 2012년 플러싱 타운홀 사경 전시회 등 주요 전시와 함께 특강, 시연, 웍샵을 가졌다.
이번 전시에는 김 사경장의 작품 6~7점과 성경, 유대교, 이슬람교 경전 2점씩, 중국과 일본 자료 각 2점, 예일대 소장 고려사경 1점 등 불경, 성경, 코란, 유대교 경전이 예일대 중앙 도서관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27일 오후 6~7시까지다.
김 사경장은 이번 전시를 맞아 26일 오후 1시30분~2시30분(GR109 Rosenfield) 사경웍샵과 27일 오후 4시30분~6시(Lecture Hall, Sterling Memorial Library) 사경 강의 및 시연 행사를 각각 연다.
이번 전시는 예일대 도서관·종교학과·동아시아학 연구소가 공동주최한다.
▲장소 Hanke Exhibition Gallery, Sterling Memorial Library, 120 High St, New Haven, CT 06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