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빼앗긴 들 에도 봄은 오는가?   

2024-02-14 (수) 어거스틴김 CPA
작게 크게

▶ 어거스틴김 CPA의 내돈내집

빼앗긴 들 에도 봄은 오는가? 
 
미주 한국 일보 2월 1일 금리에 관한 기사 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1일 기준 금리를 5.25% ~ 5.50%로 재차 동결했다. 이는 9월과 11월,12월에 이은 4번째 금리 동결이다.” 관련 기사를 계속 읽어 보면, 금리 동결의 영향으로 주식 값이 하락 했고, 미 10년 만기 국채도 하락 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왜 금리를 동결했는데, 주식 값이 하락하는가?  
금리 동결은 회사가 계속 높은 이자를 지불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높은 이자를 지불한다는 것은 이자 비용의 상승으로, 회사의 입장에서는 신규 사업을 망설이게 된다.

가령 신규 사업을 해서 5%의 순이익(Net Profit)을 생각하는 회사가 있다고 가정을 하자. 그런데 이자 비용이 5%이면 어느 회사가 신규 사업을 과감히 시도를 하겠는가?  
신규 사업의 투자 뿐만 아니라 이자 비용의 상승은 다른 고정 비용을 줄이기 시작한다. 왜 다른 고정 비용을 줄이는가? 그것은 간단하다. 순 이익에 영향을 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순 이익이 바로 주식 가격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룡 IT 기업들이 대규모 감원을 하는 이유이다.  여러 모로 금리 동결의 결정이 좀 더 추운 겨울을 보내야만 하는 기업 환경이기에 주식 가격이 하락을 한 것이다.  
 
그럼 앞으로는 어떨까? 겨울이 오면 봄이 온다. 이것이 계절의 순리이다. 
 앞으로 금리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이 말은 금리가 하락을 하면 미국 기업들에게도 숨통이 트일 것이다. 신규 투자도 조금은 생각해 볼 것이다. 이자 비용의 하락은 순 이익의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주식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 질 것이다. 
 
그럼 이 시점에서 주식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앞으로 주식이 오를 것이고, 현재 주식이 떨어진다면, 이 때 주식을 사야 할 때가 아닌가? ( 주식의 결정은 각 개인 투자자의 현명한 결정으로 이뤄져야 됨을 공지 드리고, 각자의 책임임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제 글은 현명한 투자자들의 의사 결정으로 생긴 결과에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 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경제를 모르시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것은 앞으로 3개월 주식 시세가 어떻게 변하는 가를 보시길 권해 드린다. 주식이 계속 떨어지다가 올라간다면 그것은 봄이 오는 신호 이다. 올해 입춘은 2월 4일 이다. 입춘은 말 그대로 봄으로 들어간다는 말이다. 2월 4 일이면 한참 추울 땐 데 왜 입춘인가? 지금은 춥지만 봄이 온다는 말이다.  

내가 아는 회계사 지인이 있다. 한국 회계사 자격증도 있고 미국 회계사 자격증도 있는 똑똑한 친구이다.그 친구와 지난 주와 점심을 하면서, 그래도 필자가 쓰고 있는 이 칼럼을 읽고 있다고 한다. 그 친구 말이 필자가 주로 경제 이야기를 많이 쓰고 있다고 한다.

필자가 경제 이야기를 많이 쓰는 이유가 있다. 경제를 알아야 돈이 보이기 때문이다. 봄에는 씨를 뿌려야 하고 가을에는 추수를 해야 한다. 봄에 추수 하려고 하고, 가을에 씨를 뿌려 서야 되겠는가?  

부자가 되고 싶은가?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은 경제를 알아야 한다. 경제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아는 것이다. 지금이 무슨 때 인지를 알아야 무슨 일을 해야 할 지가 보이기 때문이다. 옷 장사를 한다고 하자 여름에 털 장갑을 팔려고 하고, 겨울에 수영복을 팔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2022년 가을 부터 2023년 한해 그리고 지금까지 금리 인상으로 “겨울”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서서히 “봄”이 오고 있다 .그럼 그리고 그 시기가 앞으로 빠르면 2 ~ 3개월, 길게 보아도 6개월 이내에 봄이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회사의 주식 가격을 살펴보자. 어떻게 변동을 하는지 보자는 말이다.   

 금리에 빼앗긴 들 에도 봄이 오는가?

<어거스틴김 CPA>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