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모기지 구제 연장…최대 8만달러 무상지원

2024-02-13 (화) 12:00:00 노세희 기자
크게 작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택 소유주에게 최대 8만 달러까지 무상 지원하는 ‘캘리포니아 모기지 구제 프로그램’(CMRP)의 시행이 연장됐다.

12일 뉴스브레이크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1일까지 최소한 2번의 모기지를 연체했거나, 1번의 재산세를 체납한 주택소유주들은 최대 8만 달러까지 주정부로부터 무상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지원금은 융자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다시 갚을 필요가 없다.

주정부는 연방 구제계획 법안(The American Rescue Plan Act)의 주택소유주 지원 기금에서 예산 10억달러를 지원받아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모든 자금이 배분될 때까지 최장 2026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주정부는 가능한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에 모기지 외에도 재산세를 포함시키는 등 신청 조건을 완화하고 수혜 대상을 확대해 왔다.

<노세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