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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 미 감독조합 신인감독상 수상

2024-02-1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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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   미 감독조합 신인감독상 수상

셀린 송(사진)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사진) 감독이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미국감독조합(DGA)이 수여하는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DGA는 10일 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개최한 제76회 연례 시상식에서 ‘첫 장편영화 감독상’(Directorial Achievement in First-Time Theatrical Feature Film) 수상자로 셀린 송 감독을 호명했다.

이 상은 첫 장편영화로 데뷔한 신인 감독에게 주는 상이다.
한국계 감독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 감독의 데뷔작인 ‘패스트 라이브즈’는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두 남녀가 20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송 감독은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작품상 부문에서는 ‘패스트 라이브즈’가 후보에 올라 ‘오펜하이머’, ‘바비’ 등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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