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도미닉 최 , 최초의 아시안 LAPD 수장
2024-02-08 (목) 12:59:05
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한인 도미닉 최 엘에이 피디 부국장이 엘에이 피디의 임시 국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엘에이 피디역사상 국장직을 아시안이 맡는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도미닉 최 엘에이 피디 부국장이 다음달부터 엘에이 피디 임시 국장직을 맡아 업무를 수행하게 될것이라고 7일 엘에이 피디 커미션이 밝혔습니다.
7일 엘에이 시장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캐런 배스 엘에이 시 시장, 도미닉 최 부국장, 마이클 무어 국장 그리고 엘에이 경찰 커미션이 참석해, 도미닉 최 엘에이 피디부국장을 엘에이 피디의 임시국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 커미션측은 오랜기간동안 후보를 물색하며 적합한 인물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이 중 도미닉 최 부국장이 엘에이 경찰국의 임시국장직을 수행하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캐런 배스시장은 도미닉 최 부국장은 28년의 시간동안 엘에이 경찰국에 몸담았던 인물이라며 최 부국장이 가진 풍부한 경험을 비롯해 부국장으로써 지닌 안정적인 리더쉽이 이번결정을 내리는데 주요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미닉 최 부국장이 임시국장직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엘에이 경찰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점과 치안관리를 비롯한 경찰의 임무수행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점 또한 주요했다며 이번임명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엘에이 피디 역사상 최초로 아시안이 국장직을 수행하게 된 점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히며 이번 임시국장 임명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점은 경험과 능력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미닉 최 부국장은 자신의 엘에이 경찰국 임시국장으로 자신의 최우선 임무는 엘에이 시의 치안강화라면서 추후 공식적으로 엘에이 경찰국장이 선임되면 차기국장에게 매끄럽게 업무를 인수인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엘에이 경찰국에 오는 정신건강 문제관련 신고전화에 있어 경찰국 경관들의 트레이닝을 강화할 것이고 저조한 경관모집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공백인 국장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미닉 최 부국장의 임시국장 임기는 다음달 1일 부터 시작하게 되며 차후 공식국장이 선임되기 전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됩니다.
LA 출생인 최 부국장은 1988년 고등학교 졸업 후 USC 회계학과 졸업 후 회계법인에서 근무했고 이후 1995년 11월 27일 LAPD에 입사해 28년째 재직 중입니다.
2001년 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갱 범죄 수사를 전담했으며 지난 2002년부터 서전트 2009년 루테넌트 2014년 캡틴 등 초고속 승진했습니다.
마이클 무어 엘에이 경찰국장은 이달말 사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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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