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회 LA 한반도 평화포럼
▶ 3월7일 대규모 학술대회 “한미 정책담당자들에 전달”

통일전략연구협회의 곽태환 박사(왼쪽)와 이승우 변호사가 3월7일 열리는 대규모 학술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보수와 진보 학자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제1회 LA 한반도 평화포럼이 ‘한반도 문제 해법의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내달 7일 열린다.
행사를 주관하는 통일전략연구협의회의 곽태환 박사는 ”한반도 주변 정세는 한·미·일 대 북·중·러의 대결구도가 심화되면서 빠른 속도로 변화되고 있다“면서 “한반도에서 전쟁을 예방하고 평화 프로세스를 복원하기 위해 LA에서 대규모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곽 박사는 이어 “1회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리는 한반도 평화포럼은 1부 남북관계 차원(사회 곽태환 박사), 2부 국제적 차원(사회 이채진 클레어몬트 매키나 칼리지 명예 석좌교수)으로 나눠 진행된다.
최승환 박사(일리노이대 시카고), 구양모 박사(놀위치대), 이상수 박사(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 안태형 박사(한반도 미래전략연구원), 주승호 박사(미네소타대 모리스), 이희록 박사(성균관대 중국연구소), 이승우 변호사(전 LA평통 회장) 등 8명의 전문가가 각각 보수와 진보, 중도의 시각에서 평화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3부에서는 이채진 박사와 곽태환 박사의 사회로 발제자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예정돼 있다. .
한반도 평화포럼에 발제자로 참여하는 이승우 변호사는 “포럼에서 발표된 논문들은 한국과 미국에서 출판돼 한미 양국의 정책 담당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소 관계상 선착순 50명에 한해 예약을 받는다. 참석자들에게 오찬이 제공된다.
문의 (310)729-8383, thkwak38 @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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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