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Y ^ CUNY 수강생 대상 학기당 11학점까지 TAP신청가능
뉴욕주가 주립 및 시립대학에 재학 중인 중·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대학 학자금 무상 보조금’(TAP) 적용 대상을 ‘비학위’(Non Degree) 강좌 수강생들에게도 확대한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2일 “대학학자금 무상 보조금(TAP) 제도를 뉴욕주립대학(SUNY)과 뉴욕시립대학(CUNY)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학위 과정의 학생 외에도 비학위 수강생들에게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SUNY 경우 올해 봄학기부터 주내 32개 캠퍼스 283개 비학위 강좌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대상이고, CUNY는 TAP 수혜대상을 올해 봄학기 5개 강좌를 시작으로 가을학기 43개 강좌로 확대한다.
TAP 수혜를 위한 가구 연소득이 충족되는 학생들 가운데 비학위 강좌를 수강하는 학생들은 학기당 최대 11학점(파트타임 카테고리)까지 TAP을 신청할 수 있다.
비학위 강좌는 주로 수요가 많고 성장 분야 진출을 위한 필수 기술 및 직업교육이 대부분으로 SUNY 경우, 현재 어도비 일러스트레이션(기초, 디자인, 포토샵 등), 의료 분야 등 각종 코딩, 디지털 미디어, 소셜 미디어, 웹 제작 및 개발, 사이버 보안, 스키 or 스노우보드 강사 자격 등의 수업이 진행 중이다.
뉴욕주의회는 TAP 수혜자격 가구 연소득을 현 8만달러 이하에서 11만달러 이하로 높이는 등 수혜자격 확대방안 마련에 초당적으로 나선 상태다. 또한 TAP 최소 보조금을 500달러에서 1,000달러로 2배 인상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중이다.
TAP 수혜자격(풀타임 & 파트타임)을 얻게 되면 최소 500달러~최대 5,665달러의 학자금을 무상 보조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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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