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회장, ‘교통혼잡세 반대’ 머피 주지사 성토
2024-02-02 (금)
이지훈 기자
재노 리버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회장이 맨하탄 교통혼잡세 시행 저지에 나선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를 성토하고 나섰다.
리버 회장은 지난 31일 열린 MTA 이사회에서 맨하탄 교통혼잡세 시행 반대를 요구하고 있는 머피 주지사를 비롯한 뉴저지 주정부 관계자들의 대응에 유감을 표명했다.
리버 회장은 “뉴저지주정부가 맨하탄 교통혼잡세 시행을 반대하는 것은 마치 뉴저지주의 도로에 MTA가 톨비를 부과하려고 하는 것을 저지하고 나서는 것과 같다”며 “교통혼잡세 시행으로 뉴욕시 교통인프라를 개선하는데 뉴저지주가 관여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리버 회장은 뉴저지주가 맨하탄 교통혼잡세에 관여하기 보다 NJ트랜짓의 서비스 개선에 집중해야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