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들 필요로 하는 사업 중심으로 활동”

2024-02-01 (목)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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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대 이스트베이한인회장 이·취임식

▶ 정경애 신임회장 취임*이진희 회장 이임

“한인들 필요로 하는 사업 중심으로 활동”

이진희 전임회장(오른쪽)이 정경애 신임회장에게 한인회 기를 전달하고 있다.

제4대 이스트베이한인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지난달 28일 오후 6시 오클랜드 에어포트 힐튼 호텔에서 열려 정경애 4대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이진희 이임회장이 이스트베이한인회 기를 정경애 신임회장에게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한인들 필요로 하는 사업 중심으로 활동”

한인회 관계자및 주니어 한인회원, 이날 행사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진희 이임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최선을 다해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이사들과 후원자들의 헌신적인 봉사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회장직에서 떠나지만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회관이 없는 이스트베이한인회를 위한 회관 종자기금 3만4천여 달러를 마련하고 떠나게 되어 공약을 지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인들 필요로 하는 사업 중심으로 활동”

이스트베이 한인회 신임 이사들이 소개를 받고 있다.


정경애 신임 회장은 “지난 26년 동안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한인회와 인연은 처음이고 다른 분야라고 열심히 배우겠다”며 “이스트베이한인회는 알라메다·콘트라코스타·솔라노 등 3개 카운티를 관할하고 있는데 앞으로 한인회 웹사이트를 개선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장은 “우선 2월 설날을 맞이하여 지역내 어르신들에게 신년 떡 봉사와 9월 KONO행사및 ‘한국의날’기념행사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현철 부총영사, 김한일 샌프란시스코한인회장, 우동옥 실리콘밸리한인회장, 오영수 몬트레이한인회장, 최점균 민주평통샌프란시스코협의회장, 윤행자 광복회미서북부지회장 등이 축하와 덕담을 했으며 캐롤 파이프 오클랜드 시의원(제3지구)도 한인사회와 한인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경애 회장은 임원들과 이사들에게 임명장및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지난해에 결정된 주니어 이스트베이한인회원들도 참석해 봉사활동을 다짐했다.

2부에서는 새누리교회 김태훙목사의 만찬기도와 캐빈 박 산타클라라 부시장의 건배제의후 만찬을 즐겼다.

이날 행사에는 이스트베이한인회 이사진 외에 최경수 산타클라라 노인회장, 강승태 SF한국일보 지사장, 김순란 김진덕정경식재단 이사장, 에스라정 전 SF평통협의회장, 이경희 상항노인회장, 이정순 전 미주한인회총연 회장, 이동영 SF상공회의소 회장, 황승희 GCF-SF회장, 정지선 매스터코랄 단장, 최성우 전 SF평통협의회장, 이종명 전 한미라이온스클럽 회장 등 120여 명의 축하객과 단체장들이 참석해 새로운 회장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제4대 이스트베이 한인회 임원진및 이사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정경애 ▲부회장 손영우 ▲사무총장 김영대 ▲이사장 송이웅 ▲고문 유근배 ▲이사 김경환, 김기한, 김성중, 백선화, 오하성, 유혜경, 이강선, 이진희, 정 제임스, 정흠, 조종애, 허항우 ▲협력이사 엘리노 김, 박케런, 백준희, 고경태, 한영인.

이스트베이한인회 문의: (510)712-9191 또는 oebkaa1723@gmail.com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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