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목회자 대학생 자녀 장학생 선발

2024-01-3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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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교회, 뉴욕·뉴저지·커네티컷 지역… 접수 마감 내달 20일

▶ “목회자 가정 재정부담 덜고 차세대 교육 기회 제공”

▶ 뮤직 아카데미, 내달 1일 개강·15주 과정… 기타·드럼 등 무료 진행

아름다운교회(담임목사 계재광)가 목회자 가정의 재정 부담을 덜고 차세대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목회자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계재광 목사는 “이번 장학 프로그램은 뉴욕 일원에서 묵묵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이민교회 목회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한 차원에서 목회자 자녀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목회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녀들은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목회자들이 사역에 더욱 전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프로그램 운영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계 목사는 “교회는 앞으로 더 많은 목회자 가정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나가며 각 가정들의 성장과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민 목회자 커뮤니티에 좋은 영향력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원 대상은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에서 사역하는 목사, 전도사, 선교사의 대학생 자녀이다. 제출 서류는 장학금 신청서, 가계 재정 상태 증명 서류(2022년도 세금 보고서), 성적증명서, 교회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내역서, 에세이(주제:목회자 자녀로서의 내 삶) 및 자기소개서, 주보 등을 비롯한 부모의 목회 증빙서류, 재적증명서 등이다.

신청서는 교회 홈페이지(www.arumdaunchurch.org)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모든 구비서류는 이메일(info@arumdaunchurch.org)로 제목(‘Scholarship-[지원자 이름])’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내달 20일.

또한 교회는 수준 높은 음악교육을 통해 차세대 자녀들의 정서함양과 성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뮤직 아카데미를 내달 1일 개강한다.
내달 1일부터 오는 5월16일까지 15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수업은 매주 목요일 오전, 오후로 나눠 실시된다.

뮤직은 기타, 드럼, 피아노, 플룻이 수준별 수업으로 진행되며 아트는 유화와 아이패드 드로잉 교실 등이 운영된다. 플룻과 아이패드 드로잉을 제외한 나머지 교실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학기는 서종원 목사(드럼), 전인권(기타), 이학재(피아노), 송승관(기타), 위난영(플룻) 등의 강사가 참여해 수업을 진행한다.

△장학생 신청 문의 516-349-5559(내선 107)
△뮤직 아카데미 문의 및 등록 415-320-4628, everfruit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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