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밸론(사진)
퀸즈의 대표적 친한파 정치인이었던 폴 밸론(사진) 전 뉴욕시의원이 27일 심장마비로 돌연 사망했다. 향년 56세.
가족들에 따르면 밸론 전 시의원은 이날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플러싱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세 자녀를 둔 밸론 전 시의원은 지난 2013년 당선돼 2021년까지 8년간 한인 밀집지역인 뉴욕시 19선거구(베이사이드, 화잇스톤, 칼리지포인트, 어번데일, 더글라스톤, 리틀넥, 플러싱 일부 지역)의 재선 시의원으로 일한 후 뉴욕시 재향군인회 부국장으로 재직해 왔다.
밸론 전 시의원은 2014년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과 함께 뉴욕한인회 커뮤니티 공동자문위원장에 임명되는 등 정부와 한인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에 앞장선 친한파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퀸즈 지역 학군의 수용 인원을 4,500명 확장하고 뉴욕시의회 우수장학금을 복원하는 등 교육계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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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