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0만여대 리콜 후방카메라 작동 오류
2024-01-27 (토) 12:00:00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모델 Y·S·X 등 차량 20만여 대를 리콜한다.
26일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웹사이트에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2023년형 모델 Y·S·X 차량에 소프트웨어 불안정성으로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문제가 확인됐다. 이처럼 후진 시 후방 이미지가 나타나지 않는 문제는 운전자의 시야 범위를 좁히고 충돌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NHTSA는 지적했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총 19만9천575대다. 지난 21일까지 테슬라는 이 후방 카메라와 관련해 81건의 결함 수리 요구를 확인했다. 테슬라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중순 주행 보조기능 ‘오토파일럿’ 결함으로 200만대를 리콜한 지 한 달여 만에 또 다시 리콜을 진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