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라큐스 140건⋯성범죄도 16건 미 전체선 미시간대 2,208건
뉴욕주 소재 대학 가운데 시라큐스대에서 가장 캠퍼스 범죄 발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에서는 럿거스대 뉴브런스윅 캠퍼스가 가장 많은 범죄 신고가 접수됐다.
노스저지닷컴이 2020년 연방교육부 자료를 기반으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시라큐스대에서 140건의 캠퍼스 범죄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미 전체 대학 가운데 14번째로 많은 것이다.
세부적으로 빈집털이(Burglary)가 119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간 등 성범죄도 16건으로 나타났다.
뉴욕주에서는 시라큐스에 이어 컬럼비아대(76건), 바사칼리지(48건), 코넬대(43건) 등이 2020년 미 전체 대학 범죄 신고 순위에서 100위 안에 들었다.
뉴저지주에서는 럿거스대 뉴브런스윅 캠퍼스가 5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미 전체 대학 가운데 7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세부적으로 빈집털이가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중폭행과 강도도 각각 11건과 7건씩 신고됐다.
뉴저지 대학 중에서는 럿거스대 뉴브런스윅 캠퍼스에 이어 프린스턴대(34건), 로완대(24건) 등이 범죄 발생이 많은 대학으로 꼽혔다. 미 전체 대학 가운데 2020년 가장 범죄 신고가 많았던 대학은 총 2,208건의 미시간대 앤아버로 나타났다.
이 대학의 범죄 통계가 이처럼 많은 것은 지난 1996년부터 2003년까지 미시간대 보건 책임자로 근무한 로버트 앤더슨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 1,000명 이상이 2020년 집단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