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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교통사고 사망 벌써 4건

2024-01-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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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국, 보행자 및 운전자들에게 주의 당부

새해들어 교통사고 사망 벌써 4건

HPD 순찰대들이 오아후 내 교통사고 및 건널목 사고 다발 지역을 단속하고 있다.

새해를 맞이하고 불과 보름이 지났지만, 교통사망사고가 벌써 4건에 이르고 있다.

1월4일 카파훌루 횡단보도를 비롯하여, 1월5일 빅아일랜드 힐로, 1월7일 빅아일랜드 하와이벨트로드, 1월11일 빅아일랜드 오후오후 스트릿에서 사망사고가 보고되었다.

빅 아일랜드의 경우 교통사망사고가 2023년 단 한 건만 보고되었지만, 올해는 벌써 3건이나 되었다.


주 교통국(DOT) 에드 스니펜 국장은 모두가 합심하여 안전하게 운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운을 띄우며, 위험을 야기할 수 있는 음주 및 약물 운전을 금하고, 제한 속도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통국에 따르면, 2023년 하와이 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94명으로, 2022년 116명보다 감소했다.

오아후 섬의 2023년(1월1일-12월27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58명으로 2022년 동기 56명 대비 증가했다.

오아후 섬은 2023년 이륜차 및 자전거 사고 사망자 수가 2022년 대비 모두 늘어 났다.

호놀룰루 응급의료국(HEMS)은 최근 전기 자전거 사고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통국 스니펜 국장은 이륜차 사망사고는 보통 과속에 의한 것이 많다고 짚으며, 과속방지턱이나 제한 속도 감소 등, 속도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오아후의 건스톡 랜치와 말라에카하나 해변공원 옆 카메하메하 국도를 따라 5개의 과속방지턱이 설치되었다.


해당 구간의 제한 속도도 12월11일부터 45마일에서 35마일로 줄어들었다.

12월 말 쿠알로아 목장 근처 도로에도 5개의 과속방지턱이 설치되었다.

교통국은 시 정부와 협력하여 카후쿠 초교 근처 푸알라리아 거리에도 3개의 과속방지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교통국이 설치하는 과속방지턱은 폭이 약 10피트에 달하여, 방지 턱 위에 횡단보도를 그려 넣을 수 있다.

과속방지턱 횡단보도는 팔리 하이웨이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2023년 맥킨리 고등학생 뺑소니 사망사고 이후, 카마케에 스트릿 근처의 카피올라니 대로에는 약 3-4인치 높이의 과속방지턱이 설치되었다.

스타어드버타이저의 보도에 따르면, 교통국은 2019년부터 쿠알로아와 카후쿠 사이에 약 200개의 과속방지턱 횡단보도를 설치해 오고 있다.

교통과 관련하여 문의 사항은 전화(808-831-6714) 혹은 이메일(Highwayoahu@hawaii.gov) 문의

지난 3년 간 하와이 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다음과 같다.

2020년 85명, 2021년 94명
2022년 116명, 2023년 94명
2024년 4명 (1월16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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