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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대선후보 디샌티스 중도 사퇴

2024-01-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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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지지 선언

공화 대선후보 디샌티스 중도 사퇴

론 디샌티스(사진)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주자인 론 디샌티스(사진) 플로리다주지사가 21일 후보를 사퇴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이로써 공화당 경선은 최근 아이오와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두번째 경선지인 뉴햄프셔에 희망을 걸고 있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의 양자 대결 구도로 좁혀졌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나는 오늘 선거운동을 중단한다”며 사퇴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공화당 경선에 참여하는 유권자 다수가 도널드 트럼프에게 다시 기회를 주고 싶어한다는 게 명확해졌다”며 “트럼프는 현직인 조 바이든보다 우수하다”고 말했다. 그는 공화당 경선에 참여하면서 승자를 지지하겠다고 약속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난 그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A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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