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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빌리지 연회장’ 4년만에 문 열었다

2024-01-19 (금)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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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으로 영업 중단후 첫 행사로 ‘한양인의 밤’ 개최

▶ 디모스 연회장측,“각종 연회·강연·공연 등 최상의 서비스 제공”

‘코리아빌리지 연회장’ 4년만에 문 열었다

17일 코리아빌리지 디모스 연회장에서 열린 한양인의 밤에서 한택선 회장(가운데)이 한양인상 시상한 후 수상자들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코리아빌리지 연회장’ 4년만에 문 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이후 약 4년 만에 재개장한 코리아빌리지 디모스 연회장 외부 전경.


뉴욕 한인사회의 최대 연회 공간인 코리아빌리지 연회장이 약 4년 만에 재개장했다.
코리아빌리지 디모스(DMOS) 연회장은 17일 저녁 한양마트(회장 한택선)가 주최한 ‘창립 38주년 한양인의 밤’ 연례 만찬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코리아빌리지 연회장이 다시 문을 연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지난 2020년 3월 영업을 중단한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
새롭게 단장한 코리아빌리지 디모스 연회장은 400석 규모의 그랜드홀과 250석 규모의 프리미어홀 등을 갖추고 있다.

코리아빌리지 디모스 연회장의 김정수 대표는 “뉴욕일원 최대의 한인타운인 플러싱에 위치한 최고급 연회장을 맡아 다시 오픈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한인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소규모 파티에서 대규모 연회까지, 또 각종 회의와 강연, 공연은 물론 다양한 성격의 각종 모임까지 책임지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연회장 재개장 후 첫 번째 행사로 그랜드홀에서 열린 한양마트 창립 38주년 한양인의 밤 행사에는 한양마트 뉴욕, 뉴저지 매장 직원 및 직원가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양마트는 이날 사회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공공보건부에 쌀 300포를 기부한 것을 비롯 더나눔하우스와 사랑의집에 각각 식품구매권 1,000달러를 후원했다.

이어 열린 한양인 시상식에서는 김청아, 호세 곤잘레즈, 마리오 퀸테르토스(이상 플러싱점), 최영석, 엘레나 카나리조, 로니 가르시아(이상 릿지필드점) 등 직원 6명이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한택선 회장은 “뉴욕 뉴저지 한인들의 건강과 젊음을 추구하며 지난 38년간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며 “팬데믹 이후에도 한양마트가 지속적으로 발전해올 수 있었던 것은 성원을 아끼지 않고 애용해주는 고객들 덕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코리아빌리지 디모스 연회장 예약문의 212-871-6781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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