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북극 한파’와 겨울폭풍으로 인해 전국에서 3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미 동부지역에서는 암트랙 운행까지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암트랙은 18일 기온 급강하로 인한 선로 이상 문제가 우려돼 이날 하루 예정되어 있던 워싱턴DC -뉴욕-보스턴을 오가는 노스이스트 코리더노선 아셀라 열차 13개 시간대의 운행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암트랙은 이날 운행 열차 탑승객들에게 무료 탑승 변경 티켓 발권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업무 또는 여행차 열차를 예약했던 승객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한편, 뉴욕시교통국은 19일 하루 제설작업으로 인한 뉴욕시 교대주차규정 유예를 발표했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