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뉴저지한인상록회 정기총회에서 차영자(가운데) 회장이 당선증을 전달받고 있다. [뉴저지한인상록회 제공]
뉴저지한인상록회 차영자 회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뉴저지상록회는 “지난 11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차영자 현 회장의 연임이 만장일치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20년부터 회장을 맡고 있는 차 회장은 앞으로 2년 더 상록회를 이끌게 됐다.
뉴저지한인상록회에서 회장 3연임에 성공한 것은 차 회장이 유일하다.
차 회장은 “이제 상록회는 노인 대상 사회복지 상담 서비스 제공을 넘어 한인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아우르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록회 숙원인 회관 마련에 힘쓰겠다. 회관은 모든 동포들의 쉼터이자 노인들의 편안한 사회적 공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차 회장은 지난해 주정부 지원금 17만5,000달러 유치에 성공하는 등 뉴저지상록회를 뉴저지 한인사회 중심 역할을 하는 단체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상록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김상수 이사를 선임했다. 또 2023년 재정결산 및 2024년 예산안을 처리했다.
<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