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뉴욕한인축구협회의 김대창(앞줄 오른쪽 4번째부터) 선관위원장이 박우하 신임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있다.
제24대 뉴욕한인축구협회장에 박우하 전 회장이 선출됐다.
뉴욕한인축구협회는 17일 퀸즈 베이사이드 삼원각 식당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박 전 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임기는 2월1일부터 2년간이다.
박 신임회장은 이로써 지난 21대 회장에 이어 두 번째 회장 임기를 맡게 됐다.
박 회장은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대창)가 진행한 회장선거 후보등록에 단독 입후보하면서 차기회장으로 확정된 바 있다.
박 신임회장은 "팬데믹 이후로 축소됐던 협회 활동 활성화와 협회 소속 축구단들 간의 유대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2025년 LA에서 열리는 전미주한인체육대회 축구 부문에서 뉴욕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뉴욕한인축구협회에는 청장년, 시니어 등 뉴욕 일원 18개 축구단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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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