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전철 구간별 운행 단계적 중단
2024-01-18 (목)
이지훈 기자
퀸즈와 브루클린을 잇는 G전철이 올 여름 선로 보수공사로 인해 구간별 운행을 단계적으로 중단한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오는 6월 28일~7월 5일 퀸즈 코트스퀘어역~브루클린 그린포인트 애비뉴역 구간 운행이 전면 중단된다. 이어 7월 5일~8월 12일에는 퀸즈 코트스퀘어역~브루클린 베드포드-노스트랜드 애비뉴역 운행이 중단된다.
공사 마지막 단계인 8월 12일~9월 2일에는 브루클린 베드포드-노스트랜드 애비뉴역~호잇-셔머혼 스트릿역 구간 운행이 중단된다.
MTA는 이번 공사가 노후화된 G 전철 일부 구간의 신호시스템 교체를 위해 시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사에 대해 링컨 레슬러 뉴욕시의원은 “이번 공사는 MTA가 일반적으로 실시하는 주말 시간대 공사가 아닌 공사 기간 동안 매일 24시간 전면 운행이 중단되는 공사로 G전철역 인근 주민들의 생활에 매우 큰 불편을 야기할 것이다”며 “MTA는 공사 시작일에 앞서 대체 이동수단을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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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