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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탁구 붐’ 조성 나선다

2024-01-17 (수)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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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한인탁구협회, 누구나 즐길수 있는 ‘K리그 탁구대회’ 활성화

▶ 회원 300명까지 증원·차세대 꿈나무 육성·실력별 레슨 제공 계획

한인사회 ‘탁구 붐’ 조성 나선다

지난 10일 신임회장에 선출된 김태훈(가운데) 변호사가 임원들과 함께 16일 본보를 방문, 성공적인 2024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욕한인탁구협회가 한인사회의 탁구 붐 조성을 위해 본격 나선다.

뉴욕한인탁구협회 김태훈 신임회장 등 임원진들은 16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탁구가 한인사회의 대표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실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해 쉽게 탁구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탁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탁구 붐 조성에 주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협회는 현재 100명 정도인 회원을 30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협회를 이를 위한 방안으로 ▲2월24일 뉴욕탁구협회 회장 이·취임식 및 친선탁구대회(뉴욕탁구장)를 시작으로 ▲5월18일 뉴욕탁구협회 이사장(제프 전)배 탁구대회(뉴욕탁구장) ▲6월22일 재미대한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라스베가스) ▲9월7일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웨스트체스터) ▲10월 전국체전 참가(대한민국 김해) ▲12월14일 뉴욕탁구협회장배 연말 탁구대회(뉴욕탁구장) ▲매주 일요일 K리그 탁구대회(뉴욕탁구장)를 실시한다.


특히 매주 일요일 오후 6시30분 플러싱 162가 선상에 위치한 뉴욕탁구장에서 열리는 ‘K리그 탁구대회’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팀 별, 교회별, 실력별 다양한 형태의 게임을 통해 탁구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K리그 탁구대회’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탁구 초급반격인 ‘개나리반’을 개설, 한인들의 탁구 입문을 돕고 실력별 탁구 레슨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 신임회장은 “임기 중 차세대 탁구 꿈나무 육성 사업(탁구 교실 운영)과 교회별 탁구대회, 데이케어 센터 시니어들을 위한 탁구 봉사 사업 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인들의 탁구 사랑을 기대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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