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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도서관 토요일 개장 재개

2024-01-17 (수)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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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담스 시장, “삭감예산 복원” 서머 라이징 프로 예산도 그대로

뉴욕시가 공립도서관 예산과 여름방학 보충수업(서머 라이징) 프로그램 예산을 복원하기로 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14일 “지난해 난민 지원을 위해 삭감 조치했던 뉴욕시 공립도서관 예산을 다시 복구하기로 했다.”면서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말부터 중단된 공립도서관의 토요일 개장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아담스 시장은 지난 12일 ‘여름 보충수업(서머 라이징) 프로그램’ 예산도 삭감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서머 라이징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 학생들의 학업증진을 위해 뉴욕시가 무료로 제공하는 인기 프로그램인데 아침식사와 점심식사가 제공되고 오전 시간에는 교사들의 학습 지도가, 오후시간에는 지역사회 기반단체 및 기관(CBO)들의 도움으로 사회적, 정서적 발달을 위한 다양한 실습 등 체험 학습이 이어진다.

한편 아담스 시장은 지난주부터 120억달러로 추정된 난민 지원예산을 100억달러로 20억달러 줄여, 삭감된 대민 서비스 예산 복원에 나섰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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