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회, 제64주년 뉴욕한인의 밤 · 121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
▶ 한인·주류 정치인 등 각계 인사 400여명 참석 성황
‘64주년 뉴욕한인의 밤’과 ‘제121주년 미주한인의 날’에서 올해의 한인상 수상자들이 김광석(맨 오른쪽)뉴욕한인회장과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 아담스 시장 “2024년 1월13일 뉴욕시 코리안 아메리칸 데이” 선포
뉴욕한인회가 주최한 제64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121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가 13일 맨하탄 지그펠드 볼룸에서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을 비롯해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주마니 윌리엄스 뉴욕시공익옹호관, 린다 이·샌드라 황?쉐카 크리쉬난 뉴욕시의원 등 미 주류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뉴욕한인사회의 번영과 발전을 축하했다.
또한 토비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 그레이스 이 뉴욕주하원의원, 에드워드 브런스틴 뉴욕주하원의원, 도로반 리차드 퀸즈보로장, 줄리 원?린다 이 뉴욕시의원 등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특히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은 이날 121년전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 땅에 첫발을 내딛은 1월13일을 한인의 날로 선포한 후 뉴욕시와 연방하원의 선포문을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에게 전달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뉴욕한인회 창립 64주년과 미주한인이민 1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뉴욕시 발전에 기여한 한인들의 공을 높이 기려 2024년 1월13일을 뉴욕시 코리안 아메리칸 데이로 선포한다”며 “함께 화합해 나가는 도시,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의환 뉴욕총영사를 비롯, 한인단체장들도 대거 참가해 ‘64주년 뉴욕한인의 밤’과 ‘제121주년 미주한인의 날’을 자축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뉴욕한인사회의 과거와 오늘을 잘 조명, 힘차게 미래로 나아가는 뉴욕한인회가 돼야한다”며 “2020년 이후 한인이민이 급감하면서 미래 한인인구 증가는 상업비자나 젊은 한인들의 자녀 출생에 의존하게 될 것인 만큼 한인사회의 리더십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모든 한인들이 함께 하는 미래 뉴욕한인회의 초석을 다지는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올해의 한인상 수상자는 ▲커뮤니티 유산상(Community Legacy Award) 김영덕 박사 ▲공공서비스상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커뮤니티 브릿지상 토마스 번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 ▲기업리더십상 리처드 박 CityMD 창립자 ▲차세대리더십상 성은미 켄달 사업가 ▲커뮤니티 리더십상 용 리 엑스트림케어 회장 ▲커뮤니티 봉사상 제미경 AWCA 회장 ▲커뮤니티발전상 아브라함 김 CKA 사무총장 ▲커뮤니티 활동상 원유봉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커뮤니티자원봉사상 이문자씨 등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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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